김혜선 열애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혜선이 과거 전 남편의 빚을 떠안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혜선은 7억원 사기혐의로 피소된 후 지난 2012년 10월 2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김혜선은 "전 남편과 이혼 후 빚 17억을 떠안았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딸을 내가 데려오기까지 남편과 싸움이 좀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혜선은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했다.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빚을 떠안고 두 딸을 데려왔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김혜선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1년여 간 교제 중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혜선이 출연했던 '불타는 청춘' 제작진 측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결도 아니고, 열애 사실은 출연 여부와 관계없다"라며 "현재 김혜선 씨의 남은 출연분은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8년만인 2003년 이혼했다. 그 후 1년 뒤인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또 다시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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