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촬영을 마쳤다. 잊지 않고 마지막 촬영 인증샷도 공개했다.
14일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세연은 지난 여름 2개월 동안의 촬영을 무사히 마친 기쁨을 미소로 표현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jinseyun.go)을 통해 "예쁜 장소에서 '고품격 짝사랑' 마지막 촬영을 했었지요"라며 사진 한장을 게시했다. 진세연은 카메라를 향해 풋풋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날씨가 너무 좋아요. 그러니까 월요병을 이겨내자요오오오"라며 애교 섞인 코멘트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7월 '고품격 짝사랑' 출연을 확정한 진세연은 여자 주인공 유이령 역을 맡아 지난 2일 약 2개월 여의 장정을 마쳤다. 지리산 산골 처녀 유이령은 아름답고 순수한 외모로 세속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인물. 진세연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지방 각지를 돌며 촬영에 임했다. 지난 여름 유별난 더위 속에 프로 연기자 다운 투혼을 발휘해 모든 분량을 소화했다는 후문.
정일우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품격 짝사랑'은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 진세연의 연기 변신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진세연은 차기작 검토 중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