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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라스트' 종영 소감 "이런 작품 다시 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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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윤계상이 JTBC '라스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계상은 14일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라스트'와 이별할 시간이 찾아왔다. 마지막 촬영 역시 너무 재미있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참여해 배우로서 이런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설레고 자랑스러웠다"고 종영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은 촬영장에서는 환한 미소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밝히다가도,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상남자 장태호로 돌아와 진지한 눈빛으로 촬영에 임해 캐릭터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드러냈다. 특히 윤계상은 어린 아이 앞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극 중 수컷 냄새를 진하게 풍기던 장태호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소년 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스탭들이 꼽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임을 입증했다.

한편, '라스트'는 '웰메이드 드라마'라 호평을 받으며 13일 종영했다. 윤계상은 한예리와 주연을 맡은 영화 '극적인 하룻밤'으로 올 하반기 관객을 만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