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삼시세끼' 시즌2를 마무리하며 정선편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tvN 측은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정선 편은 완전히 끝나는 것"이라며 "추가로 농촌 편이 제작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곳을 또 임대해서 추가로 농촌 편을 찍을 가능성도 있고, 출연진 재출연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열려있는 것"이라며 "현재는 '삼시세끼' 어촌편을 촬영중잉고 '신서유기'도 방영 중이기 때문에 농촌편 추가 결정은 나중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영석PD는 한 매체를 통해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정선 편을 이제 마무리한다"고 확인하면서 "사랑받았던 지난 1년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PD는 "정선 편은 원래 4계절을 찍을 목적으로 1년 간 집을 임대했던 것"이라며 "(촬영기준) 8월까지가 정확히 1년이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는 지난 2014년 10월 17일 첫 방송,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시즌1, 2를 방송했으며 11일 정선 편 마지막 방송을 한다. 정선편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농촌편 추가 제작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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