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우리 집이 100억이라는 루머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영애는 "우리 집이 크지만 경기도 쪽이라 강남에 있는 집 전셋값도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애는 "저택 직원들을 위한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는 루머도 있다"라며 "우리 집에 봉고차가 와서 배달을 하고 가면 셔틀 버스가 왔다 갔다고 한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는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영애는 배우 이민호와 함께 배우 부분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영애는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엄마이자 아내로서 살다가 이번에 새 드라마 '사임당'으로 다시 배우로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슴을 울리는 사극을 만든 이병훈 감독님께도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이영애는 "이제는 인사를 전할 수 없는 고인이 되어버린 '대장금' 촬영 감독님과 여운계 선생님께도 영광을 돌린다"면서 故 여운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과 함께 '대장금'에서 연기한 배우 여운계는 지난 2009년 폐암으로 별세했다.
한편 2006년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212편의 작품 중 24편의 작품과 25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예심을 거쳐 본심 후보로 최종 노미네이트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