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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박샤론 "출산 후 8스푼 다이어트로 17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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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출산 후 36-24-35 '황금 바디' 잃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최연소 주부 박샤론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숟가락 다이어트'를 통해 17kg이나 폭풍 감량한 사실을 공개, 현장을 떠들썩하게 했다.

박샤론은 10일(오늘)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4회에 게스트로 특별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중 가장 나이 어린 '품절녀'이자 '6년 차 주부'가 된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는다. 전직 미스코리아의 미모 비결부터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것.

무엇보다 박샤론은 지난 7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명품 자태'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김원희가 "아이 둘을 낳았는데 어떻게 몸매가 그럴 수 있죠?"라고 질문을 던졌던 터. 박샤론은 "늘 다이어트 한다"며 "첫째를 낳고 20kg가 불었다. 3개월 동안 세 끼 중에 한 끼를 밥 여덟 숟가락만 먹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원희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3개월을 하면 살이 빠지나?"라고 되묻자, 박샤론은 "17kg정도 빠진다"고 효과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 운동 없이 오직 '8스푼 다이어트'로만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현장을 놀라움의 감탄사로 가득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박샤론은 모유 수유의 후폭풍으로 사라진 '황금 사이즈'를 한탄, 현장을 달궜다. 미스코리아 대회 시절 여자들의 꿈의 신체 사이즈인 '36-24-35'를 갖고 있었지만, 모유 수유 이후 부쩍 줄어든 가슴 사이즈 때문에 속상했던 맘을 토로했던 것. 특히 박샤론은 "이제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박샤론의 완벽한 몸매에 모두가 놀랐고, 솔깃한 다이어트 비법에 두 번 놀랐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미코' 출신 박샤론과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으로 폭풍 웃음을 안길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94회는 10일(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