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지난 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12명의 임직원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일나눔펀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경숙 영등위원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통일나눔펀드에 매달 1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영등위 임직원들 역시 통일을 희망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북이 고향인 부친을 둔 이산가족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이 남다르다"고 개인적인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영등위는 영상물의 윤리성 및 공공성 확보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영화, 비디오 등의 영상물을 연령별로 등급분류하고, 외국인의 국내공연추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