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구단주 조용병)이 중학농구의 명문 송도중과 7일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은행 왕태욱 단장과 송도중 기원서 교장, 정창래 인천농구협회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중 교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농구를 통한 학생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신한은행은 정규시즌 '송도중학교의 날'을 지정, 학생과 교사, 졸업생들을 초청해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중 교내 동아리 하프타임 단체공연, 관객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경기가 끝난 뒤 체육관 환경정화 활동 등 자원봉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 비 시즌 동안에는 신한은행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농구 클리닉, 사인회 등을 개최해 인천 지역 농구붐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