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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김범수, 안문숙의 엉덩이 가격에 당황 "이혼하면 이 사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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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이 김범수의 민감한 곳을 건드렸다.

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안문숙과 김범수는 종합격투기장을 찾았다.

이날 격투기 선생님 육진수는 "권투를 할 때 힘을 빼고 팔을 뻗으라"고 가르쳤고, 안문숙은 배운대로 강펀치를 날리며 그 파워와 속도를 뽐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잽과 로우킥 등을 배운 뒤 옥타곤 가운데서 마주섰고, 가벼운 펀치로 부부애를 자랑했다. 그러나 부부애도 잠시 키가 큰 김범수가 안문숙의 머리를 누르며 계속 깐족거리자, 안문숙은 눈빛을 바꾸고 덤벼들었다.

이때 안문숙은 실수로 엄지발가락을 펼치며 김범수의 엉덩이를 가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범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엉덩이에 누가 들어온 적이 처음"이라며 "이혼하면 이 사건 때문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곳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안문숙은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그렇게 쏙 들어갈 수 있냐"며 민망해했다.

한편 '님과함께2'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을 담는다. 안문숙-김범수 커플과 윤건-장서희 커플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