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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정웅인, 쫓고 쫓긴다! 살벌 공항 추격신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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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3일 방송되는 10회를 통해 태현(주원)과 이과장(정웅인)의 공항 추격신을 그리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간다.

앞선 방송을 통해 여진(김태희)의 위장죽음 이후 제한구역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모조리 죽음을 맞는 살벌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이 사실을 알아챈 이과장은 극도의 공포심에 사로잡혀 비밀 출국을 계획했었다.

그런 가운데 3일 방송에서는 공항을 찾은 이과장이 태현과 맞닥뜨리며 큰 소동이 벌어질 예정. 흰 가운에 늘 단정한 차림새를 유지했던 이과장이 콧수염에 모자까지 쓰고 잔뜩 날이 선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태현은 용팔이 특유의 매서운 눈매와 날렵한 움직임으로 공항을 휘젓고 있어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두 사람은 아직까지 숨이 붙어 있는 한신병원 12층 제한구역 출입자들로 살벌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준(조현재)의 서슬 퍼런 칼날을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이날 장면은 '용팔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수많은 인파 속에 촬영됐다. 긴장감과 더불어 박진감까지 담아내야 하는 장면이었지만 주원과 정웅인 두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속에 추격신의 맛을 제대로 살려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으로 돌아온 태현이 도준(조현재)으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절망하는 내용 또한 그려지며 쫄깃한 전개는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간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