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의 국내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XE는 탁월한 승차감, 뛰어난 주행 다이내믹스, 재규어 DNA를 간직한 디자인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자체 제작한 인제니움 디젤 엔진 등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총 다섯 가지다. XE 라인업은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프레스티지', 'XE R-Sport', 'XE 포트폴리오'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재규어 코리아는 재규어 XE 홍보대사로 가수 성시경을 선정하고, CJ E&M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슈퍼스타 K7을 공식 후원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XE를 통해 재규어의 문턱을 낮춘 만큼, 재규어의 차별화된 브리티쉬 럭셔리를 많은 고객들에게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된 개별소비세 반영으로 가격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인하됐다. X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0d 프레스티지' 4710만원, '20d R-Sport' 5340만원, '20d 포트폴리오' 5450만원, '20t 프레스티지' 4750만원, 'XE S' 682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