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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복 입은 타이거JK-윤미래 부부, 많이 어색? 학교전담 명예경찰로 위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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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의 아이콘인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그룹 'MFBTY'가 학교 전담 명예 경찰이 됐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 의정부 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위촉식을 갖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실제로 의정부 주민들이기도 한 MFBTY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과 소통의 시간 갖기, 학교폭력 근절 가두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명예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평소에도 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4대 사회악 근절 및 학교폭력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지난 2월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 세 아티스트 각자의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