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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파' 유준상, 영화 '사랑이 이긴다'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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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의리를 과시했다.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영화의 무대인사에 올라 응원을 당부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유준상은 지난 2일 저녁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민병훈, 제작:한국가톨릭문화원/민병훈필름)의 VIP 시사회 무대인사 무대에서 영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유준상은 '사랑이 이긴다' 민병훈 감독과 주연배우 장현성, 최정원과 절친한 사이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유준상은 "민병훈 감독이 나와 작업할 때도 이렇게 멋진 곳에서 시사회를 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이 이 영화를 알려 주셔야 한다. 좋은 의미를 가진 영화인 만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뮤지컬계의 최고 스타 최정원의 지인인 윤석화, 전수경, 홍지민 등과 서인석, 박인환, 김서라, 곽인준, 김혜진, 강태환 등 배우, 솔비, 소이, 크레용팝, 틴탑 엘조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사랑이 이긴다'는 청소년의 자살이나 무너져가는 한국의 가족 구조 등에 대한 소재를 심도있게 다룬 작품. 연기파 배우 장현성과 최정원, 오유진이 주인공을 맡아 무너져가는 가족 속에서 방황하는 아버지와 딸을 몰아세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냈다. 한국가톨릭문화원이 나서 제작비를 지원하는 의미있는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올 독일 함부르크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0일 개봉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