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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6일부터 일본 전지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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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6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미시마현과 나고야에서 총 5차례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미시마현을 연고지로 하는 토레이 애로우즈를 비롯해 나고야의 토요타 고세이 토레휄사, 제이텍트 스팅스와 연습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에 소속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전훈은 2015~2016시즌을 대비, 경기력 향상과 연습경기를 통한 훈련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개개인 포지션별 기량을 평가해 보다 체계적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과 연습경기를 갖는 일본 3개 팀은 팀별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본 V리그 명문인 토레이는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토요타 고세이 토레휄사는 수비가 강한 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팀인 제이텍트는 조직력이 강점이다.

현대캐피탈은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상대 팀 컬러에 따른 경기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국내 팀들뿐만 아니라 일본 세미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현대캐피탈만의 빠르고 재미있는 배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