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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엄마' 유진, "멜로 스타트, 더 재밌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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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진-이상우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KBS2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진은 "아이스크림신을 찍을 때 좀 웃겼다. 유치한 것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방송 보신 분들은 다 거기에서 빵 터졌다고 하셨다. 코에 쑤셔넣느라 고생 좀 했다. 찍을 때 재밌었던 것 같다. 이제 막 멜로가 시작되는 찰나라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몇번 시도했는데 다른 데 많이 들어갔다. 입이나 눈 주위나 볼이나. 그런데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시원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 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진 이상우 고두심 김갑수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지난 8월 15일 1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첫 출발한 뒤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