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정민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힐을 신어 조영남에게 혼이 났다고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미녀와 쎄시봉'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조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정민은 "처음 만났을 때 하이힐을 신고 가서 혼났냐"라는 물음에 "'너는 키도 큰데 하이힐을 신고 왔냐'라고 화를 내셨다"라고 조영남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민이가 그렇게 큰 가?"라고 물었고 조정민은 "170cm"라고 답했다.
조영남은 이 말을 듣고 "그럴 만 했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남은 "키 큰 여성을 좋아하냐"라는 질문에 "나는 키가 크고 작은 건 상관이 없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콘셉트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조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