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29~3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THE가족 소통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가족 소통캠프'는 재단 측이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복지 프로그램으로, 8월 캠프는 사춘기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초청해 부모와 자녀간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월 가족캠프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족단위 신청자 중, 총 25가족 75명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로 초청해 실시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유익한 소통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참여, 상담기법을 활용한 가족간 소그룹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가족문제 진단에서 상담, 예방부터 치유까지 통합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뜻깊을 전망이다.
캠프 첫 날, 재단 측은 가족 구성원끼리 서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몸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집단상담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에게 과거 나의 사춘기 모습과 현재 자녀의 모습을 비교하고 실생활에서 자녀와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게임방식을 활용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벼운 대화에서 시작해 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가족간 소통증진의 시간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가족 심리 진단 및 코칭 프로그램이 주로 실시된다. 자녀들이 사전에 실시한 설문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을 진단하고, 행복한 소통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들을 전문가들이 코칭해준다.
자기 자신을 위해 꼭 하고 싶은 것, 가족들을 위해 해야할 것 등을 가족별 토의를 통해 선정하고 액자로 만들어 간직하는 'To-Do list' 만들기, 쉽고 간단한 주제가를 만들어 가족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족 주제가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가족 공감대 형성과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캠프는 올바른 가족간 소통방법을 배움으로써 행복한 가족관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특히 심리상담 전문가 그룹이 캠프 기획단계부터 참여하여 맞춤형, 통합형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