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류현경이 영화 '오피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고아성과 깜찍 발랄한 셀카를 공개했다.
26일 오전 프레인TPC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오피스' 언론시사회 대기중 류현경이 직접 촬영한 컷으로 고아성과 함께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모의 두 여배우가 카메라를 향해 깜찍, 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둘의 남다른 친분을 확인케 한다.
류현경은 영화 '오피스'에서 일에 대해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까칠하고 엄한 성격을 가진 홍지선 대리로, 고아성은 대기업의 정직원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케미스트리를 뿜어낸다.
특히 까칠한 성격의 홍지선 대리와 늘 불안에 휩싸인 듯한 모습의 인턴 이미례가 회사 내에서 갈등을 겪는 설정과 달리 류현경과 고아성은 친자매 이상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충무로 절친으로 소문이 난 사이.
류현경과 고아성은 '오피스' 공식 행사에서 늘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으로 자매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경과 고아성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다음달 3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