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인조로 재정비한 보이그룹 비트윈(BEAT WIN)이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비트윈은 24일 정오 멜론을 비롯해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토커(STALKER)'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30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는 비트윈의 다섯 멤버가 사랑에 빠진 매력적인 스토커가 되어 아무리 쫓아가도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자꾸만 멀어지는 실루엣 같은 여인을 찾아 사정 없이 거리를 헤맨다. 특히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의 마음이 때로는 강한 남자로, 때로는 귀여운 소년에서 멋진 신사로, 때로는 섬뜩하고 사악한 모습으로 스치며 사랑꾼에서 집착남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어선다.
비트윈이 이번에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토커'는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갖고자 마치 스토커처럼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집착하게 되는 남자들의 마음을 직설적이고 간결하게 담은 곡이다. 강렬한 힙합 리듬과 세련된 사운드, 멜로디 안에 비트윈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해 뮤직비디오 영상에 담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앨범 화보컷을 통해서는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들의 영감이 돼 온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시계 태엽 오렌지'의 주인공 알렉스를 오마주 한 콘셉트로 더욱 스토커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트윈은 26일 개최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스토커'의 새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27일 자정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