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캡틴' 김태균이 시즌 21호 홈런을 날렸다.
김태균은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추격의 1점 홈런을 날렸다. 1-3으로 뒤지던 6회초 1사후 타석에 나온 김태균은 KIA 외국인 선발 스틴슨을 상대로 초구 싱커(시속 144㎞)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대전 kt 위즈전 이후 이틀 만에 터진 김태균의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