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조회수를 올린 18초 영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18초' 2회에선 지난 방송에 이어 출연자들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8초'는 '조회수 배틀 월드리그'라는 이름으로, SNS 동영상 생태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SBS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휴대폰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18초 영상을 촬영하여 SNS에 게재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가장 높은 통합 조회수를 올리는 출연자가 이기는 방식이다. 또 해당 영상을 보며 스튜디오에서 이경규, SBS 배성재 아나운서, 카이스트 이원재 교수가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듯 해설에 나선다.
앞서 1회 방송에서 씨스타 소유는 요가, 수상스키 등을 하며 자신의 건강미를 내세울 수 있는 영상들을 촬영했고, 김나영은 SNS스타 허지혜와 함께 패션 팁을 담았다. 김종민은 민트사탕과 콜라를 이용한 폭발 실험에 나섰고, 엑소 찬열은 당구묘기에 도전했다. 표창원 소장은 SNS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리게임을 영상으로 그려냈고, 봉만대 감독은 지인 배우들과 함께 실시간 댓글을 이용한 영화제작에 돌입했다. 여기에 영국 출신 SNS 스타 조쉬는 한국음식을 만들어 영국인들에게 맛을 보게 했고, 월급도둑 팀은 기발함이 돋보이는 전문적인 영상물로 시선을 모았다.
18일 방송에서 이들은 18초 영상 제작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유는 희귀동물 벨루가를 만나며 휴대폰 생중계앱을 통해 SNS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눈다. 김나영은 홍대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옷 리폼을 해주고 패션뷰티 비법을 전수한다.
또 출연자들은 영상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도와줄 조력자를 섭외한다. 1회 중간평가에서 김나영과 공동 최하위를 기록한 찬열은 승부욕에 불타올라 엄청난 조력자를 섭외해 스튜디오 중계석을 깜짝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SNS 스타 '허팝'을 섭외해 SNS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영상 제작비법을 전수받는다. 김종민은 SNS 스타와 함께 신기하고 별난 과학실험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식전달과 웃음을 모두 공략한다.
시청자들과 추리게임을 펼친 표창원 소장은 특별한 추리 영상을 제작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봉만대 감독은 SNS에서 댓글로 대사를 받아 영화 제작을 이어가는데, 후속 댓글이 달리지 않는 상황에 고통받으며 고퀄리티 영화를 찍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펼친다.
영국 현지에서 경기에 참여한 유튜브 스타 영국남자 조쉬와, 실사판 '미생' 콘셉트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끌어내겠다는 월급도둑 팀의 도전도 이어진다.
한편 더 치열해진 출연자들의 영상 제작기와, 최고 조회수를 올린 주인공은 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18초' 2부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