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찬스에서 부족했다."
NC 베테랑 이호준이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준은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1이던 8회 1사 1,3루에서 좌전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날 성적은 3타수 3안타 1볼넷이다.
이호준은 경기 후 "후반기 들어 첫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 동안 찬스에서 부족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사 3루에서 상대가 테임즈를 고의4구로 거른 부분에 대해 "예상 가능한 부분이었다. 준비하고 있었다"며 "흥분하지 않고 내 스윙만 하자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