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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멘디, 맨체스터 도착…맨시티 입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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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오타멘디(27·발렌시아)가 맨시티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각) "오타멘디는 현재 맨체스터에 있다. 맨시티 입단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의외의 변수로 인해 협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당초 발렌시아가 오타멘디를 보내는 조건은 2800만 파운드(약 516억원)의 이적료와 엘리아큄 망갈라(24)의 1시즌 임대였다.

그런데 EPL 초반 2경기에서 망갈라가 지난 시즌과 달리 잠재력을 폭발시키자, 맨시티는 망갈라를 지키기로 입장을 바꿨다. 이에 따라 망갈라 대신 지불할 추가 이적료 액수를 두고 추가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오타멘디가 이미 맨체스터에 도착할 정도로 협상이 진행된 만큼, 더이상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은 낮다. 맨시티는 망갈라 임대 대신 당초 발렌시아가 요구해온 오타멘디의 바이아웃 3500만 파운드(약 645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타멘디를 영입할 경우, 맨시티는 빈센트 콤파니-망갈라에 오타멘디가 가세하고, 그 뒤를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받치는 막강한 중앙수비진을 구성하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