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과 조희수(이상 여자싱글) 안건형(남자싱글), 이호정-감강인 팀(아이스댄스)이 19일부터 슬로바키아에서 개최되는 2015~2016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다.
2015~2016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1~7차 대회에 출전할 선수는 이달 초 2일 파견선수 선발전을 통해 결정됐다. 선발된 인원(팀)은 여자싱글 9명, 남자싱글 3명, 아이스댄스 2팀, 페어스케이팅 1팀이다. 여자싱글의 경우 선발전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는 2개 대회, 4~9위 선수는 1개 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됐다. 남자싱글 3위 이내 선수 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아이스댄스/ 페어 스케이팅 경기 출전팀에게는 각각 2개 대회의 출전자격이 주어졌다.
이1차 대회 여자싱글 경기에 출전하는 안소현(목일중 2)과 조희수(부흥고 1)는 각각 선발전에서 149.71점(3위)와 131.83점(9위)을 획득했다. 남자싱글 경기에 출전하는 안건형(목일중 3)은 선발전에서 157.15점(3위)를 기록했다. 아이스댄스의 이호정-감강인 팀은 119.08점이었다. 1차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전원이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다.
지난 시즌에는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이준형 변세종 최다빈 김나현 등이 출전했으며, 이준형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