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 애드리언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상대 선발 우완 타에완 워커의 스플리터(85마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시 벨트레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5회엔 2루수 땅볼, 7회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3으로 팽팽한 9회 무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밀어내기 볼넷 끝내기로 4대3으로 승리,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