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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비이락의 정체는 김승미...80년대 가수 서울패밀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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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비이락의 정체는 바로 서울패밀리의 김승미였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에 맞설 10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는 '네가 가라 하와이'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의 대결이었다.

먼저 하와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는 이날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선곡,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전주를 시작으로 허스키하고 감성적인 음색을 뽐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오비이락은 작품 하나의 '난 아직도 널'을 열창, 여유로우면서도 뛰어난 가창력에 청중단은 기립 환호했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오비이락이 탈락하고, 하와이가 결승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은 80년대 히트가수인 서울패밀리의 멤버 김승미로 밝혀졌다.

그는 "계속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데 기성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다"라며 "'복면가수'를 통해 인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