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오재원, SK는 윤희상이 전력에서 제외됐다.
16일 문학 SK-두산전을 앞두고, 양팀은 모두 핵심 전력 한 명을 1군에서 제외했다. 잔 부상 때문이다.
두산은 오재원을 제외하고 박영진을 올렸다.
9일 LG전 슬라이딩 도중 골반 타박상을 입은 오재원은 13일부터 결장했다. 골반 통증 때문에 수비에 지장이 있다.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SK는 선발 투수 윤희상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어깨가 다소 무거운 것 같아 휴식 차원에서 제외시켰다"고 했다. SK는 노주환이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