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바이에른 뮌헨은 강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지난시즌 막바지 부진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전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 한번 '절대 1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무려 23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볼점유율 77%를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7분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을 메흐디 베나티아가 밀어넣으며 골폭풍의 서막을 알렸다. 후반 8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후반 24분에는 더글라스 코스타의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28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스루패스를 받아 뮐러가 이날 자신의 2번째 골을 완성했고, 42분에는 신입생 코스타가 마무리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