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폭발 사고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현대기아차 등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YTN은 월스트리트저널 중문판을 인용해 현대기아차 수입 차량 4천 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톈진 항 인근 야적장에는 울산에서 수출한 현대기아차 차량 6천 대 정도가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입완성차 야적장이 화재 현장 인근에 있다"면서 "4천 대 정도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피해 규모에 대해 "얼마나 소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