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하 무한도전 가요제)'가 진행됐다.
이날 하하와 자이언티는 '으뜨거따시' 팀으로 무대에 올라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세련된 비트로 '스폰서'를 열창했다.
특히 이들은 이전 만남에서 계획한대로 무대에서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하하는 "자이언티의 전화번호가 공개됐다. 이 시간 이후로 전화를 해주면 된다"고 밝혔고, 자이언티는 "전화를 일주일은 받겠다. 그리고 번호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광희-지드래곤&태양의 '황태지', 박명수-아이유 '이유 갓지 않은 이유', 하하-자이언티 '으뜨거따시', 정준하-윤상 '상주나', 유재석-박진영 '댄싱 게놈', 정형돈-밴드 혁오 순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녹화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8월22일, 29일 2회에 걸쳐 전파를 탄다.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