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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프레인TPC와 전속계약…류승룡·이준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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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유다인이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인TPC에는 류승룡, 박지영, 박용우, 양익준, 문정희, 오정세, 오상진, 문지애,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황선희, 김대명, 이초희, 이세영, 이준, 서민지, 지수, 엄태구, 조현철, 오재무, 유재상 등이 소속돼 있다.

프레인TPC 측은 "유다인은 파스텔 컬러의 따뜻함, 포근함과 진한 비비드 컬러의 산뜻함, 강렬함을 모두 품고 있는 배우"라며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좋은 작품에서 펼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다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 특히 프레인TPC에는 좋은 선배님들, 후배님들이 계신 곳이라 한 식구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새로운 곳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유다인은 영화 '용서는 없다', '의뢰인', '시체가 돌아왔다',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1년 '혜화,동'에서 선보인 섬세한 감성 연기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V소설 청춘예찬'을 비롯해 '기쁜 우리 젊은날', '보통의 연애' 등 호평 받은 단막극에 출연했으며, 지난 해 tvN '아홉수 소년'에서 싱글맘 '주다인' 역을 연기했다.

유다인은 최근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올레'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