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른쪽 골반 타박 통증이다.
오재원은 13일 잠실 NC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9일 LG전에서 홈 슬라이딩 도중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두산은 광주 KIA전을 가졌다. 이때 오재원은 출전했다.
두산 측은 "당시 오재원은 참고 뛸 만한 상태였다. 하지만 오늘 부상 부위가 좋지 않으면서 선수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두산 타순에 많은 변화가 있다. 리드오프 민병헌이 3번 타자로 배치됐다. 1번 허경민과 2번 정수빈이 테이블 세터진을 맡는다.
4번 김현수 5번 양의지 6번 로메로다. 최근 로메로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클린업 트리오에 변화가 있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