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됐던 이름들이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최종후보 3인에 뽑혔다.
13일(한국시각)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가리는 'UEFA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에 수아레스가 뛰어든 구도다. 메시는 2011년 수상자이고, 호날두는 지난해 수상자다.
메시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펼쳤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팀을 도왔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정규리그·국왕컵·유럽챔피언스리그)에 견인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메시 못지 않은 출중한 기량을 펼쳤다.
최우수선수는 29일 모나코에서 열릴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탄생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