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아현
배우 이아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덩달아 관심을 모은다.
이아현은 지난 2010년 9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사실 남편이 굉장히 말랐다. 55kg이다. 나랑 바지 사이즈가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아현은 "허리는 30인치가 안된다. 그런데 결혼 후 사람들이 나를 보더니 '후덕해졌다'고 하더라. 나만 살쪘다고 하니깐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아현은 "다이어트 당시 지방분해 주사까지 맞았는데 몸 상태가 안좋았는지 곪았더라. 결국 생살을 도려내고 '괴사성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남편에게는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말 못하다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말을 했다. 살 때문에 생긴 비극"이라고 털어놔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8월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이아현이 출연해 재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이아현은 재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 안하고 싶다. 주변에서도 다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박준금 언니가 '여자 나이 50이면 여자로 취급 안해준다'고 하더라. 나도 좀 있으면 50살 되니까 애들이랑 같이 보내려고 한다. 애들 시집 보내고"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