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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오리진', 상반기 최고 흥행작답게 100일간 남긴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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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대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지난 4월 28일 출시된 후 100일을 맞이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 가운데 하나였을만큼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우선 국내 최초의 IP 제휴게임 사업으로 제작된 '뮤 오리진'은 우선 한국과 중국 양대시장에서 대표성을 갖는 앱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뮤 오리진'의 중국서비스 버전인 '전민기적'은 지난해 12월 18일 중국 정식서비스 시작 이후 첫 주말 중국 현지 iOS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한국버전인 '뮤 오리진'은 서비스 출시 23일 만인 지난 5월 20일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메신저나 포털 사업자와의 협의 없이 단독서비스만으로 흥행사례를 만들어낸 것도 '뮤 오리진'이 시작이었다.

'뮤 오리진'은 국내 앱스토어의 서비스 지형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출시 후 서비스 100일 넘게 '원스토어(통신3사 통합스토어)' 1위를 점령하고 있는 '뮤 오리진'의 매출 중 원스토어의 매출 비중은 최대 40%를 웃돌기도 하는 등 타 모바일게임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을 제외하고 국내 흥행에 성공한 게임일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앱스토어 매출원 다각화에도 성공한 첫 모바일게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SK플래닛의 이재환 디지털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사전예약부터 웹젠과 함께 준비해 온 '뮤 오리진'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중국버전의 매출에 버금가는 성과를 내는 등 '원스토어' 내에서도 특히 독보적이었다"면서, "'뮤 오리진'으로 시작된 국내 모바일 앱스토어 시장변동이 이후 산업지형을 크게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웹젠이 운영중인 '뮤 오리진'의 공식카페에는 17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했으며, 누적 방문자수는 800만을 넘어섰다. 웹젠의 '뮤 오리진'은 출시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긴 바 있다.

웹젠은 이후에도 1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주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게임콘텐츠를 확대해 갈 예정이며, iOS버전 출시 및 게임회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이벤트 등으로 신규회원 모집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