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의 '혹평의 과거사'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발각됐다.
은지원이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16회에 게스트로 출연, 초등학생 때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것.
은지원의 과거사는 지난 2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이 출연자들의 학창시절을 검증해야 한다고 나서면서 베일을 벗었다. 유재석이 "초등학교 1학년 때인데 머리가 좋고 영리하나 주위가 산만한 편임"이라고 적힌 의문의 학생기록부를 읊었던 터. 이어 유재석은 "6학년 때는 내용이 조금 바뀐다"며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임"이라고 생활기록부 속 혹평을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김구라는 "딱이네, 딱이야"라는 감탄사와 함께 혹평의 주인공으로 은지원을 가리키며, "쟤죠, 머리는 좋아요"라며 확신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미소를 지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상태. 이후 실제로 은지원의 생활기록부였음이 밝혀지자, 모두가 예상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16회는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