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오창석이 이태임과 호흡을 맞추게 될까.
7일 PF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창석이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미디어 드라마H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6부작 미니 시리즈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오창석은 극 중 모바일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을 맡았다. 오근백은 총체적 난국인 외모에 연애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천연기념물이지만 한 여자에게 복수를 위해 연애계의 최고 전설 닥터노바를 만나 환골탈태하게 된다.
이정표 PD가 메가폰을 잡고 윤소영 작가가 집필을 맡은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유일랍미'는 특히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욕설 놀란에 휩싸인 뒤 휴식기를 기지고 있는 이태임이 복귀작으로 검토중인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태임 측은 7일 스포츠조선에 "아직 출연을 논의 중인 단계다.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일랍미'는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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