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회장 최연매, www.aloe.co.kr)는 6일 광동성 심천시 시안디(SANDA) 그룹 본사에서 김정문알로에 화장품 수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아시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중국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 날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회장과 시안디 그룹 양증송 회장은 올 가을을 기점으로 기초 화장품 브랜드 '로에니아(LOENIA)'를 론칭, 시안디 그룹이 보유한 약 7,500여개 판매점에 유통 하기로 합의했다. 김정문알로에는 현재 로에니아 제품 개발 단계에 있으며 제주산 알로에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기초 라인 제조에서부터 현지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시안디 그룹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계약은 김정문알로에의 알로에 전문성과 세계 최고 품질의 알로에 제품을 중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 협의를 통해 이루어지게 됐다.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회장은 "이번 시안디 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서 김정문알로에가 NO.1 알로에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화장품 수출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홍콩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 역시 진행 중인 만큼 K-알로에 전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안디 그룹은 2개의 자회사와 4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 제조 및 유통기업이다. 자체 개발 브랜드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기업과의 협업으로 뷰티 트렌드 전파에 나서고 있다. 국내 기업과 공동 브랜드 개발에 나선 것은 김정문알로에가 처음이다.
시안디 그룹 양증송 회장은 "현재 중국은 한류열풍을 비롯해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선호하는 강력한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제주산 알로에를 활용한 고품질의 알로에 화장품이 이 같은 중국인들의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