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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김혜수 납치 사건, 男운전기사에 태권도 발차기로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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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납치당하는 와중에도 당돌한 대응으로 위기를 넘긴 일화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대문자 S라인 몸매 퀸-동양의 비너스 김혜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MC와 게스트들은 김혜수의 성숙한 매력과 미모에 감탄했다.

이어 배우 김형자는 "과거 김혜수와 모녀 사이로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그러던 어느 날 김혜수가 자신의 의상을 혼자서 직접 다 들고 왔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김혜수에게 '아저씨는 어디가고 혼자 왔어?'라고 물었더니 '어제 다른 곳으로 촬영 갔다 오는데 뒷자리에 잠이 들었고 눈 떠보니 차가 이상한 곳으로 가고 있었다'고 했다"며 "김혜수가 남자 운전기사에게 차를 세우라고 했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살벌한 대답만 나왔다. 남자 운전기사는 마음이 돌변해서 김혜수를 알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갔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형자는 "하지만 태권도 유단자인 김혜수는 남자 운전기사에게 내리라고 말한 뒤 발차기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송인 장영란은 "김혜수가 태권도를 괜히 배운게 아니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고 김형자는 "그래서 손주한테도 태권도를 배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