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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용'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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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로얄 살루트가 혁신적인 블렌딩 공법으로 만든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Royal Salute The Eternal Reser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는 피니시가 오래 지속되는 위스키 원액만을 블렌딩, 로얄 살루트만의 독창적인 블렌딩 공법인 '서큘러 블렌딩(Circular Blending™)' 제조공정을 통해 완성됐다. 서큘러 블렌딩 제조공정은 88개 캐스크를 끊임없이 순환하는 방식으로, 엄선한 위스키 원액을 희소가치가 높은 최고의 캐스크에 담아 로얄 살루트 저장소에 최소 6개월간 저장한다. 이런 제조공정으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블렌드는 다음 번 배치 블렌드에 추가되는 등 수십 년 간 사용된다.

새로운 배치가 출시될 때마다 블렌드의 절반은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의 창고에 있는 캐스크에 다시 담기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올해 제작된 블렌드는 200년이 흐른 후에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며, '생명의 물(uisce beatha)'로 불리는 오리지널 블렌드는 끝없는 순환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의 위스키로 거듭난다.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는 위스키부터 포슬린 병 디자인까지 세심한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의 독특한 포슬린 병은 예로부터 내려온 제작기법과 '서큘러 블렌딩' 과정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바딤 그리고리안(Vadim Grigorian) 로얄 살루트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시간이야말로 로얄 살루트의 가장 중심적인 요소이다. 로얄 살루트 위스키 중 가장 숙성기간이 짧은 제품은 21년이지만, 로얄 살루트는 상당히 현대적인 시대에 탄생해, 지속적으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블렌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는 현대사회에서 무언가의 '지속성'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예술가, 작가 및 철학자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최상의 위스키인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는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스키이며, '영원'이 비단 영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음을 의미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말했다.

88개의 캐스크에 담긴 첫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는 8월부터 출시됐으며, 면세점 전용으로만 판매된다. 가격은 700㎖당 180달러(약 20만원)로 책정됐다.

한편, 로얄 살루트 이터널 리저브는 다양한 소비자 체험형 디지털 프로모션 및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