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배우 이서진이 게스트 손호준을 보자마자 실망한 욕설을 내뱉었다.
3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게스트 같지 않은 게스트 손호준과 함께하는 '우리 식구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열무보리비빔밥'을 점심으로 먹던 정선의 세 남자 이서진, 김광규, 옥택연은 게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서진은 "오늘 게스트는 특급게스트다"라고 운을 떼며 "정선까지 오는 차가 특급이다. 차 번호도 남달랐다"고 추측했다.
이에 옥택연은 "걸그룹이다. 씨스타 아니냐"라고 좋아하며 꽃다발 만들기에 세 남자가 흥분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들이 '게스트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세 남자는 확신하며 즐겁게 게스트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멀리서 다가오는 남자의 실루엣에 실망한 이서진은 손호준을 보자 실망한 욕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한 듯 정선 하우스로 들어선 손호준에게 이서진은 다짜고짜 "요즘 안바쁘냐. 바쁜애 왜 불렀냐"고 타박했고, 떨떠름하게 준비해 둔 꽃을 증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