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지난 13일 열린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장동민에서 박명수로 매니저가 바뀐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 어제 한잠도 못잤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박명수 같은 고향이라고 네가 꽂았냐'라는 댓글을 봤다. 연예계 생활하며 이런 무서운 댓글 처음 받아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수미는 "이 나이 먹고 이 프로그램을 해야하나 싶었다. 가위를 꺼내 머리를 자르며 자해까지 했다"라며 "이 방송을 보면 직접 사과하길 바란다"라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김수미가)해서는 안될 언행, 악플을 보고 상처받으신 것 같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때 김수미는 "동민이가 그립다"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