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넥센)도 홈런 쇼에 동참했다.
윤석민은 31일 창원 NC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3이던 8회 달아가는 좌월 솔로포(12호)를 터뜨렸다. 상대 핵심 불펜 자원 최금강으로부터 풀카운트에서 한 가운데 실투(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넥센은 이날 박병호, 스나이더, 박동원 등 무려 4명의 타자가 마산야구장 담장을 넘겼다. 전날 kt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팀 4홈런이다. 넥센의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홈런은 5개.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