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작곡가MBC FM4U '25주년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디제이 축제' 2차 라인업이 확정됐다. 팝음악을 좋아하는 영화인과 방송인, 뮤지션이 주축이 되어 배철수 디제이 휴가기간인 8월 3일부터 스페셜디제이 축제를 이어간다.
31일 MBC가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배우 이서진, 영화평론가 이동진, 뮤지션으로는 자우림 김윤아와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등이 참여한다.
MBC에 따르면 DJ 배철수는 "스타급 스페셜 디제이들이 대거 나서줘서 즐거운 축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배캠은 이제 완벽한 축제판"이라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정찬형 프로듀서도 "'25년간 애쓴 배철수 디제이 휴가 보내주기 라는 이름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했는데 대형스타들이 흔쾌히 참여하면서 축제가 화려해졌다. 배캠 제작진들도 스타들의 축제를 은근히 즐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배순탁 작가 역시 "하루하루가 특집이어서 배캠 작가가 된 이후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이지만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기분이 좋다"고 맞장구쳤다.
예정에 따르면 오는 3일 이동진을 시작으로, 5일부터는 김윤아, 8일 김종진, 10일 이서진의 순서로 배캠 스페셜 디제이를 맡는다. 배캠 제작진은 예정된 라인업 외에도 스페셜 인물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차 스페셜 디제이 축제에는 김혜수, 윤종신, 윤도현, 김구라, 심은경, 이윤석, 배칠수 등이 참여해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 MBC FM4U (서울 경기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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