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진세연이 근거없는 루머를 언급한 네티즌에 일침을 가했다.
진세연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한 네티즌이 "김현중하고 연루된 모델 J가 진세연이라고?"라는 글을 올리자 "저 아니니까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날 진세연이 지난해 11월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성 댓글을 남긴 이들을 수사 의뢰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10명의 네티즌이 처벌을 받게 됐으나, 진세연 측은 이들의 나이와 상황을 고려해 봉사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무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진세연과 관련해 근거없는 루머가 또 다시 확산되면서,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선처없이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에도 악플러들을 찾았지만 선처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최신 악플은 그 수위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현재 관련 악플러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진세연은 2010년 광고를 통해 데뷔, 이후 '짝패', '내 딸 꽃님이', '각시탈', 감격시대', 연극 '클로저', 영화 '위험한 상견례 2'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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