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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 100승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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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의 후반기 상승세가 눈에 띈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도 6위(승점 17)까지 뛰어올랐다.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목포시청·승점 19)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부산교통공사는 3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과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시청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3무)가 없다. 부산교통공사가 역대 전적에서 11승1무5패로 앞서있는 만큼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부산교통공사가 승리할 경우 박상인 감독이 내셔널리그 4번째로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무패행진이 멈춘 경주한수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경주한수원은 강릉시청과의 1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경주한수원은 개막 후 한번도 지지 않으며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패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경주한수원의 독주체제가 무너지느냐, 견고해지느냐가 결정된다. 다행히 상대가 최하위 김해시청이다. 경주한수원은 31일 김해종합운동장으로 원정길에 나선다. 역대전적에서는 김해시청이 앞서지만 전력에서는 확실히 경주한수원이 우위에 있다.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22)과 4위 목포시청(승점 19), 5위 용인시청(승점 17)과 3위 창원시청(승점 21)의 맞대결도 14라운드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4라운드(31~1일)

대전코레일-강릉시청(대전한밭·31일 오후 5시)

울산현대미포조선-목포시청(울산종합)

천안시청-부산교통공사(천안축구센터)

김해시청-경주한수원(김해종합·이상 31일 오후 7시)

용인시청-창원시청(용인축구센터·1일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