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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창단 30주년' 기념, 새 응원가 '이글거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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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1일, '팀 창단 30주년' 기념과 함께 팬 감사의 일환으로 제작한 새 응원가'이글거려'의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이번 응원가는 힙합그룹인 MFBTY의 타이거 JK와 윤미래, 비지가 참여했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 댓글을 모아 가사로 제작해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프로야구단 최초로 시도한 새 응원가의 뮤직비디오는 야구선수를 꿈꾸는 주인공과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의 삶에서 겪는 한계를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극복해 내고, 마침내 주인공이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또한 올 시즌 불꽃 같은 투혼으로 다시 비상하겠다는 한화 이글스의 의지가 강렬한 영상에 표현돼 있다.

올 시즌 홈 44경기 중에서 17경기 매진으로 2008년 KBO 공식 집계 이후 팀의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화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