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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 이재성, 클래식 23R 주간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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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누볐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이재성(전북)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위클리베스트 주간 MVP에 등극했다.

이재성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3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팀의 밸런스 유지에 힘을 보탰다. 특히 1-1이던 후반 42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수원을 2대1로 누르고 선두 독주체제를 갖췄다. 프로연맹은 이재성에 대해 '중원에서 쉴 새 없이 뛰며 상대를 공략하고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전북 극장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최고 공격수로는 2골-1도움을 올린 오르샤(전남), 1골을 넣은 박주영(서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이재성을 포함해 루이스(전북)와 물리나, 오스마르(이상 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수비수로는 현영민(전남) 이경렬(부산) 최철순과 윌킨슨(이상 전북)이 차지했다. 성남을 상대로 선방쇼를 펼친 김승규(울산)가 최고 골키퍼가 됐다.

한편, 챌린지 23라운드 위클리베스트 MVP는 2골-1도움을 올린 조석재(충주)가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