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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캠, 10개국 출시 '인기 돌풍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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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스타트업인 (주)시어스랩(대표: 정진욱, www.seerslab.com)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 국가 10개국에 신개념 셀카 동영상 전용앱인 '롤리캠(lollicam)'의 글로벌 안드로이드 상용 버전을 7월 27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롤리캠(lollicam)은 실시간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동영상에서도 번거로운 후보정 작업이 필요없고, 30여개의 동영상 전용 필터와 300여개 이상의 독특한 얼굴 인식 스티커, 영화나 방송에 사용되는 시네마틱 이펙트* 등을 간단한 터치만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동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롤리캠은 현재 국내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롤리캠으로 촬영된 동영상 피드가 하루에도 수백건 정도 올라오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첫 상용 출시 이후, 1개월만에 10만 다운로드가 달성되었고, 출시 3개월이 되는 다음달초에는 50만 다운로드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롤리캠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미디어 및 동영상' 카테고리에서 2개월째 Top 5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초기이긴 하나 MAU(Monthly Active User) 비율이 60%에 육박하고, DAU(Daily Active User)가 현재 기준으로 약 8만여명으로 매일 상승하고 있으며, 평균 세션 시간과 재방문율은 각각 약 5분과 92%에 이르러 서비스 활성 지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세계 10개국에 출시될 이번 롤리캠 업그레이드 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규 디자인 및 로고로 업데이트한 점이 특징. 그 동안 받은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에 기반하여 '사진 자동 저장', '동영상 무음 저장', '얼굴인식 좌표 보정' 등의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여 제품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였다. 또한,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약 40여개의 신규 컨텐츠를 보완하였다.

(주)시어스랩은 창업 초기부터 급성장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디오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 롤리캠 제품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 이후, 3개월만에 이번 첫번째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팔로알토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EA 및 드림웍스 출신 VFX 전문가 등을 영입하여 북미향 컨텐츠 제작 및 서비스 운영 체계 구축을 시작하였다.

이번 글로벌 안드로이드 출시 이후, iOS향 상용 버전을 포함하여 올해 연내 롤리캠의 글로벌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