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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해외배달 특집 재개…유재석 美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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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의 해외 배달 특집을 위해 출국했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이 '무한도전'의 해외배달 특집 촬영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유재석이 어떤 사연이 담긴 음식를 들고 신청자를 방문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해외배달 특집은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해외의 팬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프로젝트. 제작진은 앞서 메르스 사태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상황을 검토 한 뒤 일정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해외 음식을 직접 구입해 안방까지 가져다준다. 반대로 오랜 타지 생활로 간절해진 한국음식을 해외로 배달해주기도 한다. 신청 기간 10일간 1만 건이 넘는 사연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무한도전'은 게임을 통해 대륙별로 멤버들의 행선지를 정했다. 그 결과, 유재석은 북아메리카로, 박명수는 아프리카로, 하하는 아시아로, 정형돈과 광희는 유럽으로, 정준하가 남아메리카로 떠나게 됐다. 미국으로 향한 유재석 외에 다른 멤버들도 개별 스케줄에 맞춰 조만간 출국해 해외 배달에 나설 계획이다.

ran613@sportschosun.com